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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기도에 관한 연구신학참고자료/구약 2021. 11. 30. 07:21
서원 기도에 관한 연구
최 세 창 목사
(풍성교회, 인천여신, 기독교방송 신학 강좌 강사)
Ⅰ. 시작하는 말
신앙 생활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서원’을 들 수 있다. 서원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모르면서 너무 쉽게 서원하고, 서원한 것을 지키지 못해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 서원의 중압감에 못 이겨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도 보게 된다.
이러한 비극적인 현상을 염두에 두고서, 서원에 관한 성경적 교훈을 고찰하여 서원의 참 의미를 제시함으로써 서원의 오용 또는 남용 그리고 그로 인한 비극을 막고자 한다.
Ⅱ. 서원의 정의
서원이란 히브리어로 이싸르 또는 네데르이며, 헬라어로는 유케이다. 위의 용어들은 본래 ‘말해진 말’, ‘약속’, ‘입에서 나가는 것’을 시사하였다. 일반적으로 이싸르는 인생의 향락을 금하는 것, 즉 야웨의 영광을 위해 자기 부정의 생활을 하는 서원을 가리키는 것이고;네데르는 서원자가 무엇인가를, 심지어 자신까지도 하나님께 바치는 서원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서원은 옛적부터 있었는데, 하나님 앞에 하는 자발적 언약(맹세)이었다.
서원의 기본적인 관념은 하나님과의 평화(화해)를 위한 것으로, 어떤 일을 실행할 것을 하나님께 약속하는 것, 또는 금욕 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등이다.
Ⅲ. 서원의 종류
1. 약속
집을 도망쳐 나온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계셔서 여행길을 보호해 주시고, 의식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고향 집으로 편안히 돌아가게 해 주시면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아 그 곳에 하나님의 전을 봉헌하고 십일조를 바치겠다고 벧엘에서 약속하였다(창 28:20-22). 이 서원은 구약에 나타난 서원 중에 매우 오래 된 것이다.
압살롬은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자기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약속하였다(삼하 15:7). 아들을 얻기 위해 기도한 한나는, 아들을 주시면 그를 성전에 바치겠다고 약속하였다(삼상 1:11). 요나와 같은 배를 타고 있던 사람들은 안전을 바라면서 서원하였다(욘 1:16). 시편 기자도 “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61:5. 참조:61:6-7)라고 하였다.
특히, 서원으로 인한 처절한 비극은 사사인 입다 때문에 발생하였다. 그는 암몬과의 전쟁에서 이기게 해 주시면,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자기 집 문에서 나와 영접하는 자를 산 제물로 바치겠다고 약속했는데, 불행히도 그의 서원대로 자기의 사랑하는 딸을 희생시킬 수밖에 없었다(삿 11:30-31).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약속으로서의 서원이란, 대체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인간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이기적 목적을 조건 삼는 헌신인 것이다. 따라서, 이 서원에는 비극적인 결과가 따를 수도 있다.
2. 비이기적 헌신
다윗은 법궤가 예루살렘에 세워지기까지 집에도 가지 않고, 침상에도 오르지 않고, 잠도 자지 않겠다고 서원함으로써 새 수도 예루살렘에 법궤를 모셔 하나님의 법과 인간의 법을 일치시키려는 자신의 계획을 추진하고자 하였다(시 132:2-5).
바울이 서원한 것이 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다(행 18:18)고 했는데, 그의 신앙 인격과 철저한 사명감을 미루어 비이기적인 헌신의 약속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서원은 순수한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3. 절제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 사람을 포로로 잡은 일이 있었다. 그때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아랏을 자기들의 손에 붙이시면,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겠다고 서원하였다. 즉, 전리품이나 승전의 영예를 취하지 않겠다고 서원한 것이다(민 21:1-3). 사울과 그의 백성들도 원수인 블레셋에게 복수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였다(삼상 14:24).
신약의 경우,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사십 여 명의 유대인들에 관한 기록이 있다(행 23:21). 아마도 이러한 서원은 지켜질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고찰해 온 세 종류의 서원은 모두 기도의 강화를 수반하거나, 그러한 의도로 행해진 것이 분명하다.
4. 나실인의 서원
서원 중에서 매우 특별한 것으로 나실인의 서원이 있다. 남자나 여자가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면 그 기간 동안에는 다음과 같은 규례를 준수해야만 한다.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고, 포도주의 초나 독주의 초나 포도즙도 마시지 말아야 하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도 먹지 말아야 한다. 머리털을 깎지 말아야 하고, 시체라면 부모 형제 자매라도 가까이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게 되면, 그 몸을 정결케 하는 날 곧 제칠 일에 머리를 밀어야 한다. 그리고 제팔 일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 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주어야 하고,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 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인한 죄를 속하고, 또 그는 당일에 그의 머리를 성결케 해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자기 모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년 된 수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그 까닭은 지나간 기간이 무효가 되기 때문이다.
몸을 구별한 날이 차게 되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가서 그로 하여금 번제물로 일년 된 흠 없는 수양 한 마리와 속죄 제물로 일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 제물로 흠 없는 수양 한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리도록 해야 한다.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화목 제물로 수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를 전제를 드려야 한다.
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그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 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두어야 한다. 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 머리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수양의 어깨와 광주리 속에 있는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든 넓적다리는 성물이므로 다 제사장에게 돌려야 한다. 그 후에야 비로소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었다(민 6:1-20).
위에 언급한 것처럼, 나실인이란 하나님께 헌신을 표시하는 금욕적인 사람이다. 특이한 것은 나실인이 될 아이들을 낳을 때까지는 어머니들도 나실인의 규약을 지켜야 했다는 것이다.
나실인의 계급에는 자의로 된 자와 부모의 뜻으로 된 자가 있었다.
나실인은 신약 시대에도 계속 나타났다. 세례 요한은 나면서(눅 1:15) 성별되었으나, 정작 나실인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안나가 나실이이었던 것 같다(눅 2:36).
Ⅳ. 서원 예물
일반적으로 서원의 경우에는 예물을 바쳐야 하였다(레 22:18, 민 29:39, 신 12:6, 삼상 1:21). 서원에 사용되는 모든 제물은 흠이 있어서는 안 되었다. 흠 있는 제물을 바칠 경우에는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레 22:21-23), 바친 서원자는 저주를 받게 된다(말 1:14). 이와 관련하여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므로 서원하는 일로 바칠 수 없었다(신 23:18). 이러한 규례는 서원의 순결성과 거룩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이한 것으로 사람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하는 일이 있다. 이 경우에는 남녀, 연령, 재산의 다소에 따라 돈으로 환산하여 바치게 하였다.(레 27:1-8).
서원한 화목제의 제물은 2일 이내에 먹어야 하고, 남은 것은 제 3일에 불살라 버려야 했다(레 6:16-17). 잠언 기자는 “내가 화목제를 드려서 서원한 것을 오늘날 갚았노라”(7:14)라고 하였다.
Ⅴ. 서원 이행의 문제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신성한 것이므로 반드시 이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민 30:2, 시 22:25, 50:14, 61:5, 65:1, 116:14, 나 1:15 등). 매일이라도 서원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시 61:7-8). 또, 서원자에게 해로울지라도 변치 않고 지켜야 하는 것이다(시 15:4).
서원을 이행함에 있어서 더딘 것은 분명히 죄라고 했으므로(신 23:2-23), 서원을 더디 갚는 인간은 우매자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전 5:4).
그러나, 서원 이행에 있어서 예외가 있다. 부모의 슬하에 있는 처녀가 서원했을 때에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으면, 그 서원은 성립되지 않으므로 이행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민 30:3-5). 아내가 서원했을 때에도 남편이 허락하지 않으면 그 서원 역시 성립되지 않으므로 이행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민 30:6-8, 10-12).
그런데, 위의 두 가지 경우에 딸 또는 아내의 서원을 듣고도 아버지나 남편이 아무 말이 없으면, 그 서원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다(민 30:4, 7). 또, 만일 남편이 아내의 서원을 들은 지 얼마 후에 그 서원을 무효케 하면, 그가 아내의 죄를 담당하게 된다(민 30:15).
같은 여자라 할지라도 과부나 이혼녀는 서원 이행에 있어서 예외가 없다(민 30:9). 애굽 백성들도 여호와를 경배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서원을 하고 그 서원들을 이행해야 한다(사 19:21). 마찬가지로, 배교한 이스라엘인들은 하늘의 여신에게 제물을 드리고, 그들이 서원한 것을 이행해야 한다(렘 44:25).
결국 서원은 누구나가 다 반드시 지켜야 하지만, 딸이나 아내의 경우에는 아버지나 남편의 허락이 없으면 무효가 되는 것이다.
Ⅵ. 서원에 대한 경계
유대인들에게는 일상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서원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장려된 것 같지는 않다. 잠언 기자는 “함부로 이 물건을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물이 되느니라”(잠 20:25)라고 하였고, 전도서 기자는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5:5-6)라고 하였다.
사실상 유한한 인간으로서, 그것도 다급한 일 또는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께 서원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많은 문제를 내포할 수밖에 없다. 설사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서원이라 할지라도,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그리고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인정하시겠는가 하는 문제가 따르게 마련이다. 오히려 서원자 자신에게 해로울 경우도 있고, 심지어 입다의 경우처럼 자식을 죽여야 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서원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 유형은 성경에 나타난 유형과 거의 유사하다. 어떤 면에서는, 이 시대에 서원이 더욱 남발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축복을 앞당기기 위해서, 위기를 속히 모면하기 위해서, 그리고 목사 또는 사모가 되기 위해서, 혹은 목사나 사모를 만들기 위해서 등등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 어떤 이들은 남에게 서원을 유도하거나 강권하기도한다.
실제로 서원에 얽매여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서원을 하지 않아도 이루어 주실 것이므로 서원이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아주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어차피 인생을 주관하시는 이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인생의 모든 때와 기한도 하나님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고, 또 그렇게 되어야 참된 의미에서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신앙 자세란 자신 혹은 자식의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고 그 뜻과 계획을 좇는 것이다. 잠언 기자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16:9)라고 하였다.
Ⅶ. 맺음말
서원이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기 부정의 생활을 약속하는 것이며, 무엇인가를, 심지어 자기 생명까지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스라엘인들의 서원은 약속과 비 이기적 헌신, 그리고 절제로 구분할 수 있다. 특이한 것으로는, 하나님께 전적 헌신을 표시하는 나실인의 서원이 있다.
일반적으로 서원자는 흠이 없는 예물을 하나님께 바쳤고, 사람으로 바칠 경우에는 돈으로 환산하여 바쳤다.
모든 서원은 손해가 되더라도 반드시 이행해야 했으며, 더디게 이행하는 것은 죄로 간주되었다. 단, 딸이나 아내의 서원은 아버지나 남편이 허락하지 않으면 무효가 되었다.
대체로 서원은 다급한 때나 위기의 상황 또는 이기적인 목적 달성 등을 위해서 하는 것이므로 많은 문제를 내포하게 되고, 실제로 커다란 피해나 엄청난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 서원 이행의 어려움 때문에, 그리고 부모가 자식을 위해 서원한 것이 그 자식의 적성 및 소질 등에 맞지 않아서 매일 매일을 괴로워하며 사는 예도 적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부로 서원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신중하게 하나님의 뜻을 고찰하고, 자기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심사숙고한 후에 지킬 수 있는 서원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점은 다른 사람을 위해 서원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차라리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한 신앙 생활이라 할 수 있다.
!!! 정말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들!!!
??? 정말 예수 오시기 이전의 구원 문제가 율법 행위(유대인)나 양심 행위(이방인)에 의해 결정되는 겁니까? 그렇다면 메시야가 오실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또, 한 구원의 종교에 서로 상반되는 구원의 교리가 양립할 수 있는 겁니까? 또, 라합의 구원과 니느웨 성의 구원은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 원죄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는 교만이라고 합니다. 그 결정적인 근거로 “하나님처럼 되리라”라고 한 뱀(사단)의 유혹에 넘어갔다는 점을 드는데, 실은 정확한 이해가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처럼 되고자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의지 또는 욕망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만물을 다스려야 할 인간이 지배해야 할 뱀(사단)의 “하나님처럼 되리라”라고 한 유혹의 소리에 대한 복종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원죄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교만 동시에 자기 비하’입니다.
???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가 어린아이와 같은 자의 것(막 10:14)이라고 하신 말씀을, 어린아이의 단순함, 순수함, 겸손함 등을 염두에 두신 것이라고들 해석하는데, 그렇다면 인격 수양에 의한 구원(자기 의, 또는 행위 구원)을 주장하는 것이 되지 않습니까? 또, 원죄는 아이에게는 예외라는 모순에 빠지는 것이 아닙니까?
??? 영생 문제로 찾아온 부자 청년에게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막 10:21)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자선 행위 혹은 사랑의 실천을 의미하신 것으로들 해석하는데, 그렇다면 행위 구원이 되는 것 아닙니까? 성경의 대진리요 근본 진리는 믿음에 의한 구원인데….
???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딤후2:20)의 나무 그릇이나 질그릇은 귀하지는 않지만, 더 많이 사용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되는 그릇이 천하다는 결론이 되지 않습니까? 또 이어지는 문장은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라고 하신 말씀이 정말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별을 없애는 것입니까? 그 정확한 해석은?
???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벧전3:19)는 난해구 중의 난해구입니다. 그 정확한 해석은?
??? 기독교의 부활 사상은 영혼불멸? 육체의 부활? 신령한 몸의 부활? 그 정확한 의미는?
??? 현대를 가리켜 말세지말이라고들 합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종말론적 신앙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 등등 많습니다.
※※ 위에 거론한 문제들에 대한 설명이 아래 소개하는 주석서들 속에 있습니다.
「신약성경 주석 시리즈」
저자:최 세 창
(풍성교회 담임/협성신대 강사 역임/인천여신 교수/기독교방송 신학 강좌 강사 ☎02 426-3051)
총 12권 4654쪽(바울의 13서신<고전 2쇄, 514쪽;롬 2쇄, 490쪽;딤전․후․딛 3쇄, 441쪽;고후 438쪽;엡 3쇄, 282쪽, 골․몬 3쇄, 282쪽;갈 2판1쇄 280쪽;살전․후 2판, 276쪽;빌 3판, 250쪽>, 마가복음, 760쪽;야고보서 2판1쇄, 276쪽;베드로전․후서 365쪽) / 근간: 요한일·이·삼서·유다서 // 글벗사간 ☎ 02 481-5763 426-3051 // 어떤 외국 주석서들과도 비교 바람!
♣집필 기간:약 21년(목회와 강의 겸)
♣신구약 통독:153회(주석된 성경들:약200회)
♣정독한 주석서들:총 983여 권(진보와 보수:롬 59권, 고전 4 4권, 고후 46권, 딤전 40권, 딤후 40권, 딛 40권, 골 36권, 몬 34권, 갈 40권, 살전 40권, 살후 40권, 엡 42권, 빌 43권, 막 43 권, 약 49권, 벧전 61권, 벧후 61권, 요일60권·이60권·삼60권·유 45권)
♣정독한 바울 신학서:22권
♣참고한 문헌들:연 2100여 권
◆월간 목회:여러 주석서들을 보지 않아도 수많은 주석가들의 주장과 비평에 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사본 비평, 원어 해설, 문법적․문학적 해석, 배경 연구, 역사적․신학적․영적 해석을 거쳐 규명된 말씀의 속뜻을 오늘의 상황에 잘 적용시켰으므로 손쉽게 (강해나 설교로) 이용할 수 있는 주석이다.
◆교회연합신보:깊은 영적 이해를 체계적으로 기술한 위 주석서들은, 처음으로 수십여 주석서들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홍현설 박사(감신대 명예 학장)의 서평 중:놀랍게도 신구약성경을 150회 이상 읽은 저자는, 성서의 복음의 내용을 파악하여 될 수 있는대로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입장을 취했다. 책의 특징은 책 날개에 써 있는 그대로인데, 그 외에도 본 주석서는 교인들의 신앙 성장을 위한 깊은 관심이 내포되었다는 또 하나의 특징이 있다. 한마디로, 올바르고 건전한 성서 연구에 대단히 귀중한 역할을 감당한 탁월한 주석서이다.
※일부 내용이 교계 신문이나 잡지 등에 ‘특집 논문’이나 ‘성경 연구 시리즈’, 또는 ‘중요 성구 및 난해구 해설’로 실렸고, 또 실리고 있으며, 약 10여 신학교와 목회자 교육 연구소 및 교회들의 연속 성경 강해 교재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초교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위 주석서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사본 비평, 원어 해설, 개념 연구, 문법적․문학적, 해석, 배경 연구, 역사적․신학적․영적 해석을 거쳐 규명된 속뜻을 현실에 잘 적용시켰으므로 그대로 강해나 설교로 활용할 수 있다. .
◉유수한 주석가들의 주장과 비평에 접할 수 있고, 취해야 할 입장을 정립할 수 있다.
◉세계적인 주석서들의 특징과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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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천 사
Ⅰ. 김 봉 록 감독
최세창 목사께서 목회를 하고, 신학도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유명한 석학들의 주석서들을 정독하며 인용하여 대조 연구한 신약주석시리즈는 목회자들은 물론, 평신도들에게도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주석서들은 깊이가 있고, 이해하기 쉬울 뿐 아니라 현실에 적용하여 집필하였기 때문에, 교역자들이 본문에 충실한 강해 설교를 준비하거나 제목 설교를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하는 데 교과서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 치밀하게 분석하여 저술하였기 때문에 교역자는 물론, 평신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끝으로, 최세창 목사의 주석서들은 신앙과 기도와 학구적인 노력에 의해 집필 출판된 것이므로, 이 주석서들을 참고하는 분들에게 학적․영적인 면에서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Ⅱ. 김 철 손 목사(감신대 명예 교수:신약학)
최 목사는 학생 때부터 공부에만 열중하여 별로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고 있다. 그는 특히 신약성서 주석에 관심이 깊어 오랜 연구 끝에 드디어 1979년에 신약주석 연구 시리즈 제1권 「야고보서」주석서를 출판하게 되었다. 책을 하나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잘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최 목사는 제1권에 뒤이어 계속해서 더 많은 참고서를 구비하여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신약주석서를 거의 매해 한 권씩 저술하는 정열을 보였다.
지금까지 나온 주석서만도 모두 11권에 이르는데 그 가운데는 바울 서신 13권이 다 포함되어 있다. 그 밖에 야고보서와 마가복음이 있다. 최목사가 처음에 의도하고 계획하고 추진한 「신약 주석 시리즈」는 그의 손에서 차질 없이 완수될 것을 확신한다.
「고린도전․후서」(1994년)는 가장 최근에 나온 주석서인데, 새로운 체제인 대형판(국판)으로 출판되었다. 1988년 전까지는 소형(4·6판)으로 나왔으나 1988년「로마서」부터 대형(국판)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저자가 연구에 깊이를 더해 아주 정밀하게 본문을 분석하고 다각적으로 해석하여 신학적 이론과 비판을 가했기 때문에 이렇게 방대한 문서가 되었다고 하겠다.
원래 「고린도전․후서」는 바울 서신 중에 가장 많은 분량의 서신이다. 분량이 많은 만큼 내용도 복잡하고 다양하며 다루어진 문제도 많다. 특히, 고린도전서는 당시 고린도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바울의 직접적인 지시와 명령이 많이 있는 훈계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는 바울 자신이 올바른 신앙 태도를 보여 주는 자서전과 같은 서신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집필 방법은 거의 동일하다고 하겠으나 초기 저작에 비해서 근래에 출판된 것이 훨씬 더 숙달되었으며 내용도 충실하다. 이 두 책의 체제는 비슷하나 전서와 후서의 성격의 차이와 통일성에 대해서 후자 서문에 잘 밝혀 주고 있다. 그리고 본문의 어구 해설에 있어서 저자는 국내외의 권위 있는 학자들의 해석을 종합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나중에 자신의 신앙적, 성서적, 신학적 결단으로 결론을 내려준 데 대해서 매우 좋게 평가하고 싶다.
이와 같이 방대하고 내용이 충실하고 학구적으로나 신앙적으로 건전한 주석서가 나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교파를 초월하여 우리 한국 교계에 이 주석서들을 조금도 서슴없이 추천하는 바이다.
Ⅲ. 염 필 형 박사(감신대 총장:실천 신학)
성경 공부란 본문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배경이 무엇인가를 살피고, 하나의 사건의 발생과 흐름이 무엇인가를 찾는 일이다. 그리고 그 사건을 하나님의 뜻이라는 맥락에서 성경 저자는 이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즉 저자의 신학적 풀이가 무엇인가를 봐야 한다. 그러한 설명이 어떠한 표현을 빌어서 설명되고 있는가 하는 문학적 흐름을 조사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그 본문이 의미하는 바가 오늘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찾아야 한다.
여기에 주의해야 할 부분은, 메시지 형성에 있어서 현재 그것을 듣는 이들에 대한 관심이다. 그들의 요청, 아픔, 고민 등 들어야 할 것들에 대해 말하는 사람을 바로 알아야 바른 메시지가 바로 전달될 수 있다. 이것이 성경 공부요 설교다.
그런데 성경 공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으니 곧 좋은 성경 공부를 위한 안내서이다. 다른 말로 하면, 주석서이다. 바르고 심도 있게 연구된 성경 공부의 안내서가 있어야 바른 의미 포착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일선 목회자로서 성공적 목양의 길에 있는 최세창 목사의 ‘신약 주석 연구 시리즈’는 높이 평가하고 권장할 만한 책이다. 좋은 설교를 위한 지침서로서, 교회의 성경 공부를 위한 안내서로서 본 주석 시리즈는 충분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고 믿는다.
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경을 사랑하고, 그것을 증거하는 일을 사명으로 하는 하나님의 종이 참 구도자의 모습으로 진지하게 연구하고 종합하고 새로운 것을 제시해 보려는 참신한 노력이 결집된 책이다.
둘째, 설교와 성경 공부를 위해서 제반 주제, 즉 본문 연구는 물론, 그 글의 대상에 대한 연구, 어휘, 역사적 배경 등을 소상히 설명해 주고 있다.
셋째, 저자의 목회자로서의 경험과 교인들의 요청을 염두에 두고서 실제로 가르치고 설교하고 고민하면서 모아진 자료가 이 주석 집필 작업의 기초가 되었다. 그러기에 이 책은 목회자나 설교자들에게 직접 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책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넷째, 이 책은 주석 그 자체를 성경 공부는 물론, 설교에 직접 응용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섯째, 현재 한국에 유행하는 인기 있는 주석서들이 외국 것의 번역판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본서는 한국의 한 신학도의 자기 고백이요, 한국적 노력이라는 데 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자신도 이야기하듯이, 보수와 진보를 망라한 수십 여 권의 주석서들을 기초로 집필한 관계로 어느 특정한, 혹은 자기 나름대로의 명쾌한 신학 노선이 표명되어 있는 책은 아니다. 또, 많은 이야기들을 작은 책에 소개하고 정리하려는 노력에서 부분적으로 저자 자신이 무리와 한계를 경험한 흔적을 찾아볼 수도 있다. 이 책은 아카데믹한 주석 연구의 기능도 가능하고, 또 설교자와 교회의 성경 공부를 위해서도 적절한 책이다. 그러기에 그 신학적 성향은 오늘 현재 목회에 임하는 이들에게 맞는 특성이 있다.
이 책은 번역물이 아닌 한국 감리교회의 중견 목회자가, 그의 경험과 기도 위에서 소화된 성서를 우리말로 진술하였다는 점에서 이해하기도 쉽고, 또 자랑스러운 책이라 말하고 쉽다.
##연락처: 426-3051, 481-5763 (10% 할인! 송료 본사 부담. 디스켓이나 메일 구입시 40%할인)
최세창 ‘주석설교집’ 시리즈
저자 최세창 목사(풍성교회, 426-3051)
저서:바울의 13서신, 공동서신7, 마가복음
‘임박한 종말 때의 처신’, ‘십자가의 도’, ‘복음 선교의 삶’, ‘신앙인의 불신앙’, ‘원죄’, ‘어떻게 부활되나’(글벗사 간. 426-3051, 481-5763)
위의 주석설교집들은, 약 20년에 걸쳐 목회와 강의 그리고 때로 부흥집회를 겸해 오면서, 각 성경마다 진보와 보수를 망라하여 수십 여 주석서들을 비교 분석 종합한 주석서들을 출간해 온 저자가,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와 철저한 주석 작업 그리고 현실을 파악하여 작성한 후에 외친 낮 설교들을 일년 치씩 묶은 설교집들입니다.
매 설교마다 성경 본문에 대한 사본 비평, 원어 해설, 문법적·문학적 해석, 배경 연구, 역사적·신학적· 영적 해석을 거쳐 규명한 속뜻을 현실에 잘 적용시킨 설교들입니다. 따라서, 이 설교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해석들에 대한 오류를 지적해 줄 뿐만 아니라, 올바른 해석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또, 바울 신학을 전공한 저자의 복음주의 신학이 모든 설교의 바탕을 이루고 있으므로, 설교마다 읽는 이들로 하여금 신선하고도 깊은 말씀 이해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새삼 일깨워 주리라 믿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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